3분 요약에너지·환경

수소 경제, 2040년 한국의 모습

국가 수소 공급망이 완성되는 2040년,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바뀔까요?

퓨처인사이트·2024년 11월 1일·6분 소요

아침, 수소로 시작하다

2040년 서울. 김 과장은 수소연료전지차를 타고 출근합니다. 집 앞 충전소에서 5분 만에 충전을 마쳤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600km를 달릴 수 있어 주말에 부산 출장도 걱정 없습니다.

산업의 대전환

철강 산업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는 석탄 대신 수소로 철을 만듭니다. '그린 스틸'로 브랜딩된 한국 철강은 탄소 규제가 강화된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받습니다.

석유화학

울산 석유화학단지는 '수소화학단지'로 전환되었습니다. 납사(나프타) 대신 수소를 원료로 플라스틱을 생산합니다.

발전

노후 화력발전소 자리에 수소 발전소가 들어섰습니다. 이 발전소는 피크 시간대에 가동되어 전력 수급을 조절합니다.

일상 속 수소

가정용 연료전지

아파트 지하에 설치된 연료전지가 단지 전체의 전기와 온수를 공급합니다. 한국가스공사의 수소 배관망에서 연료가 공급됩니다.

물류 혁명

고속도로를 달리는 대형 트럭의 절반 이상이 수소트럭입니다. 전기트럭보다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가 장점입니다.

남은 과제

2040년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그린 수소의 비중을 높이고, 해외 수소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관건입니다. 수소 경제로의 전환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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